공지사항

MARKET NEWS / WEEK 31

Berry | 2020.08.04 10:11 | 조회 3390


7월 마지막 주 항공화물 운임 여전히 상승중... 태평양노선 전주대비 8% 이상 올라


중국을 출발하는 태평양 횡단노선의 항공화물 운임이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월 마지막주(27일) 기준 TAC지수는 다시 급등해, 중국발 미국행 운임은 8.8% 상승한 kg당 5.16달러를 기록했으며, 홍콩발 미국행 운임도 kg당 5.35달러로 전주대비 9% 이상 올랐다. 주목할 것은, 중국 현지 포워더들은 현지 시장 가격이 TAC지수보다 실제로는 더 많이 오른 수준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이같은 운임인상은 항공사들에게 장기 계약보다는 시장 현실에 맞는 가격 정책을 유지하도록 자극하고 있으며, 실제 많은 항공사들이 거대 화주들과 고정가격 거래보다는 운송일자에 따른 차등화된 가격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미 계약된 거래는 어쩔 수 없지만, 이제부터 항공사들은 적어도 한 달이상 고정 가격을 통해 계약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미 시장은 약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현지 항공사 관계자는 밝혔다.
  
화주들에게 안 좋은 소식은 항공유의 평균가격이 월간 기준 10%이상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항공기 운항 고정비용의 상승으로 마진이 줄 것을 염려하는 항공사들은 공급을 자의든 타의든 조절할 수밖에 없으며, 특히 여객기의 화물전용으로 투입은 더 줄어들 것이다. 이는 시장 공급을 자극해 수요와 무관하게 운임을 올릴 것이다.
 
“아직 태평양 노선에서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모습을 찾지는 못하고 있지만, 유럽의 경우 여객기 투입을 취소하는 사례가 종종 목격되고 있다. 전체 글로벌 시장 관점에서 안정적이지 못한 분위기임엔 틀림없다”고 현지 포워더들은 전하고 있다.
 
태평양 노선의 운임 상승의 또 다른 요인은 아메리카 대륙 전체적으로 코로나19 감염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PPE수요의 재반등을 예상하는 업체들은 이미 인도시장과 북미 중남미 시장으로의 PPE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여기에 유럽시장은 일반 상품을 중심으로 항공운송업체들의 전통적인 시즌 상품수요가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는 점도 운임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



“9월 항공화물 운임은 급상승 할 것” ... 글로벌 IT기업 신제품 출시로 화물전용기 ‘상종가’


이른바 글로벌 거대 하이테크 기업들의 신제품이 론칭되는 시점이 다가오면서 향후 몇주 안에 이들 수요가 화물전용기를 입도선매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은 더 이상 안정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 주(20일) 기준 TAC지수는 중국발 유럽 및 미국행 항공화물 운임이 전주대비 각각 6.2%와 4.9% 증가세를 시현, 7월 초 하락반전 후 첫 상승을 보였던 13일 이후에도 줄곧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홍콩발 미국행 운임 역시 전주대비 11%가 상승해 kg당 4.9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주 분석과 같이 이처럼 운임이 상승하는 배경은 홍콩의 승무원 격리규정 강화로 운항편이 중단, 공급이 타이트하게 운용되고 있으며, 중국 본토발 화물전용기 일부가 정기적 점검 및 정비 기간에 들어가면서 공급이 줄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항공사들의 화물전용여객기 투입을 줄이거나 취소하면서 공급이 크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물론 수요가 줄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중국발 공급의 감소는 견실한 수요가 여전한 가운데 나타나고 있어 운임 인상을 자극하고 있다. 세계 경제활동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가 알고 있는 전형적인 항공화물 수요 아이템들의 출하량이 늘고 있고, 동시에 해운시장은 공급문제로 경색중인 가운데, 다시 한번 PPE수요가 지속적인 공급을 요구하는 상황으로 치닷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해운시장이 여름휴가 시즌 수요주문으로 지난 달 해운 수요를 자극하면서 이른바 미니 성수기에 일시적으로 진입 운임이 상승하고 있음도 항공화물 수요 유입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해운 포워더 관계자는 “해상운송 시장에 예상보다 빠르게 backlog이 나타나고 있다. 물론 선사들의 공급이 부족한 탓도 있지만 지난 달 ndy가 너무 많이 늘었다. 포워더 입장에서는 화주들에게 항공운송으로의 전환을 재 건의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화주들이 항공운송을 신중하게 검토중이다.”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미 중국발 해운시장에서는 2주전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는 조건이 나오고 있으며, 리드타임도 상당히 길어지고 있어. 오래 기달릴수 없는 화주들은 항공화물 운송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더욱이 중국현지 글로벌 포워더들은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들의 신제품 수요에 주목하고 있는데, Sony , Apple, Samsung 등 기업들이 화물전용기 수배에 나서고 있는데 이는 8월말까지 느린 속도로 증가세를 보이겠지만, 9월부터는 그 속도가 대단히 빨라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출처 : 카고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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