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충돌사고] 상해 근해 선박 간 충돌 사고로 인한 선박 침몰

안녕하십니까?

중국 동부해안 최대의 항구도시 상해(上海)의 근해에서 한국의 장금상선이 운영중인 선박과 중국 복건성 샤먼소재 선사가 운영중인 중국 선박 간의 예상치 못한 충돌 사고로 인하여 선박 침몰 및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인명구조 와 사고선박 인양처리를 위하여 상해터미널의 모든 선박 입출항이 정지 상태가 되어 입출항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상황임을 알려드립니다.  하기의 사고내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2월 13일 일요일 늦은 밤 23:35 경 시노코(장금상선) 소속의 선박인 M/V. OCEANA V-012S 가 상해터미널

WAIGAOQIAO PIER 를 출발하여 CHITTAGONG 을 향해 운항도중 장강(양쯔강)하구 북조항로 상의 부표 번호 D15

근처에서 샤먼의 기성(QISHENG) 해운 소속선박 M/V. XINQISHENG V-69 와 충돌하였으며 이로 인해 기성해운의

XINQISHENG V-69 가 침수로 인하여 침몰하였습니다. 침몰한 중국 선박에는 약 650 TEU 의 컨테이너가 적재되어

있었고, 16명의 중국 선원들이 승선하고 있었으나, 승선 인원 16명 중 11명은 먼저 구조되었으나 구조된 인원 중

3명은 응급 조치 중 사망하였고,  8명도 위중하여 치료 중이거나 회복 중이며, 나머지 인원 5명을 수색 중 이라고

합니다. 컨테이너는 선박 침몰과 함께 대부분 유실 상태이고, 현지에서는 나머지 선원5명의 인명구조를 위한 골든

타임을 최대 72 시간으로 보고 모든 경찰 및 해상구조 인력을 총동원하여 수색 중이며 사고 선박의 처리작업도 이어

져야 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하여 소형선박을 제외한 중대형 선박들의 상해 모든 터미널에서의 입출항 과 양하역 등

모든 활동이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구조작업의 진행 및 마무리가 될 때 까지는 대부분의 선박 입출항의 통제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모든 상해 입출항 선박의 일정(ETA/ETD) 이 지연 될 수 밖에 없음을 알려드리오니 모든 고객사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전달되는 현지의 새로운 소식들은 득하는 즉시 다시 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당사 현지 파트너사로부터 정보 전달 받아 공유 드립니다.